사회적 인간 되기 [ 경험 ]
퇴사하고 싶지만 퇴사하지 않겠습니다
안녕하세요. 지난 글에서 커피값 500원을 아끼려는 두 직장 상사의 기 싸움 일화를 소개했었는데요.오늘은 자진 퇴사를 권고사직으로 만들어버리는 또 다른 두 명의 직장 상사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.저는 최근 3년간 7번의 이직을 했는데요. 지금 얘기하려는 회사는 첫 번째와 두 번째 회사입니다. 대표님들과의 면접 당시 들었던 이야기로는 전임자들에게 간곡히 부탁했지만, 그들이 자진 퇴사를 결정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구인 공고를 게재하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.구인구직이라는 게임에서 기왕이면 같은 종업원이 오래 버텨주는 것이 회사에 득이 되는 게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위로의 말씀을 올리고 저도 열심히 해보겠노라 마음의 안정을 전달하였습니다. 그런데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건 입사를 하고 퇴사도 했다는 거잖아..